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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비 보면서 종일 딩구르르

bestTV정보 2024. 12. 8.

 

오늘은 딱히 뭘 해야겠다는 생각 없이,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.

"딩구르르"라는 표현처럼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굴러가는 날이다. 별 생각 없이 리모컨을 눌러가며 채널을 돌리다 보면, 드라마, 예능, 다큐멘터리 등 별별 프로그램들이 눈앞에 스쳐 지나간다. 그러다 재밌는 장면이 나오면 멈춰서 웃기도 하고, 감동적인 장면에는 몰입하기도 한다.

 

이렇게 특별할 것 없는 하루지만, 오히려 이런 날이 가끔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. 매일 바쁘게 살다 보면 작은 여유조차 잊기 쉽다. 그래서 이런 ‘딩구르르한’ 하루는 내게 잠시 쉬어가라는 신호 같다.

 

간식거리도 준비해서 먹으면서 완전히 늘어져 있는 이 시간이 이상하게도 행복하다. 오늘 하루는 성과나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, 그저 있는 그대로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. 딩구르르 굴러다니며 나만의 속도로 흘러가는 하루를 만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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